'비긴어게인 코리아' 가수 소향이 코로나19 사태 히어로들에게 노래를 들려줬다. 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 최종회에서는 서울의 한 캠핑장에서 멤버들이 코로나 히어로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멤버들은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 초청된 시청자들 역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었다. 헨리는 "코로나의 히어로들"이라고 소개했고, 수현은 "굉장히 평범하게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위대하고 훌륭한 보통의 영웅들을 모셔봤다"고 예고했다. 이어 적재 역시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고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공감했고, 소향은 "한 사람의 움직임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신 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초청된 관객들은 바로 코로나19 사태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국민들이었다. 각각 재난지원금 업무를 본 구청 공무원, 매출 급감에도 현금 200만 원을 기부한 편의점 점주, 대구로 의료 지원을 내려온 간호사 출신 드라마 작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이날 버스커들의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먼저 소향은 히어로들을 위해 '널 사랑하는걸'을 선곡해 들려줬다.
